2024년 동차합격 손이화입니다
관*자 2025.01.04
◎ 합격자 소개
안녕하세요, 처음 공부하여 1년만에 동차합격한 검단신도시에 거주하는 45세 손이화입니다.
부동산 관련 공부를 좀 더 가성비 있게, 효율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게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작년 9월말 회사를 마무리하고 알아보니 중개사 학원이 11월 부터 개강한다고 해,
어쩜 이리 시기도 잘맞을까 생각하며 수강등록하게 되었습니다.
◎ 합격점수
<1차>
개론 : 85점
민법 : 75점
<2차>
중개사법 : 75점
공법 : 65점
공시세법 : 72.5점
◎ 합격수기
■학원을 선택한 이유_
저희 집 부근으로 학원이 부평 김포 검단 3군데 정도 추려지던데, 부평을 먼저 가봤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멀고 생각보다 너무 적은 인원들이 OT에 참여해서 여긴 아닌가 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세미팀장님과 원장님이 나오는 영상을 보며 왠지 모르게 끌려 여길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가봤는데, 그날 1:1로 세미팀장님과 상담하면서 열정적인 언변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이정도 열정적인 분이 이끌어준다면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역시나 학원 다니는 내내 그 열정이 사그라드는 모습은 본 적이 없었고,
저 또한 그 열정에 보답하리라는 마음을 늘 지녔습니다.
■학원수업을 들으며 교수님들에 대한 의견_
중개사시험에 합격이 목표라면 우리 학원 교수님 한분한분을 나의 스타라고 생각하며,
팬처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덕질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개론 홍진선 교수님은
특유의 친근감으로 쉬는 시간마다 학생 한명 한명과 대화를 하시며,
힘든 건 없는지 체크해주시고, 원래 공부는 어려운거라며 다독거려주셨습니다.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다 외우고 불러주셔 더욱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믿음 = 합격', '반복이라고 쓰고 합격이라고 읽는다' 등등 명언들을 늘 주지시켜주셨는데,
그 말들을 이정표 삼아 공부하다보니 오늘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장님이시자 민법교수님은 마음과는 다르게 거친 표현들을 사용하시는데,
그 거친 표현들이 뇌리에 박혀 더 오래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부러 그러십니다.
혹시라도 거친표현방식에 놀라시거나 당황스러운 분들은
일부러 그러신다는 걸 마음은 비단보다 더 부드러운 분이라는 걸 양해부탁드립니다.
민법은 자습하다보면 정말 원장님이 정리를 엄청 잘해주시는구나 하고 감탄사가 나올 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정리된 자료가 엄청 쌓이는데,
자료 하나하나 얼마나 원장님이 고민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려 하는지
그 넓은 마음은 제가 헤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민법은 백헌이라는 말을 깨달으시는 분들은 분명 민법 점수가 금방 오를 것입니다.
중개사법 한민우 교수님은 정말 교육자로 타고난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못 알아듣는 표정으로 있어도 단 한번도 찡그리시는 표정없이 수업을 즐기시는 것 같았습니다.
중개사법은 숫자 하나하나 말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기억해야하는 과목이라
처음엔 다른과목에 비해 쉽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정확히 이해와 암기가 안되면 절대 점수가 나오지 않아서 고생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공법과 함께 2차 1교시를 보기 때문에 스피드 또한 중요한데요.
이걸 수업을 통해서 몸소 보여주시는 분이 바로 한교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칼같이 정확하게 중요한걸 짚어주시고, 문제 푸는 속도에 맞춰 생각할 수 있도록 수업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공부가 덜 되었을땐 그 속도에 힘겹다 생각 드실 수도 있지만, 공부력이 쌓이다보면 중개사는 이 속도와 이 방법으로 가야하는구나 하게됩니다.
공법은 이유종 교수님은 정말 천사같은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MBTI 가 I 이실 것 같은데
중요한 암기사항에서는 얼굴이 빨개지시면서도 학생들 머리에 넣어주시고 싶어서 혼신을 다하시는 모습.
정말 감동으로 웃다가 눈물까지 난 적도 많습니다.
'위관2~ 문종운순~ 한판숙의~~~~' 등등 생각나는게 많네요.
먼 곳에서 출퇴근 하시면서도 항상 진도를 더 많이 나가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시며,
저희에게 많이 알려주시려 항상 애쓰셨습니다.
마의 공법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금요일은 월화수목 벅찬 수업량에 치일때 약간은 편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격주로 만나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공시법 홍승한 교수님은 정말 친근하고 재미있으십니다.
공시는 늘 나오는 것만 나온다며 항상 안심 시켜주셔서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조금 덜 받는 과목이었습니다.
수업들으며 많이 웃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
그 중 '잘나가는 빚쟁이' '기분나빠졌어' 는 기억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세법 김성래 교수님은 정말 처음 수업 듣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제일 어른이신데, 가장 열정적인 강의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나도 교수님처럼 열정적으로 살고 세법도 열심히해야지 했습니다.
하지만 세법은 공부시간을 많이 갖을 수 없는 과목이긴 하지만 지문자체가 너무 길어서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더라고요.
시험 얼마 안남았을 때는 어찌하면 좋을까 했는데, 막판 100선이나 동형까지 끝까지 믿고 가니 생각보다 세법이 잘나와서 역시 김세법님이시구나 했습니다. 김성래 교수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학원의 특징_
1차와 2차를 합격하려는 수험생들은 무조건 1차 민법을 빨리 정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공을 많이 들여야하는 민법.
백헌민법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강의죠.
민법외에도 모든 과목들 교수진들도 최고이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이세미 팀장님처럼 공부 많이 하도록 서포트해주는 곳은 없을 겁니다.
꾸준히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가 보세요. 그 끝은 합격입니다.
K-새롬을 등록하게 된 일등공신이니 일단 영업력 탁월하고요.
학개론 계산문제도 쉬운방법으로 알려주려고 연구해 학개론 점수 높이는데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시죠.
나이가 많은 학생이던 어린 학생이던 모드를 품에 안는 포용력은 정말... 이런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매 쉬는 시간에도 틈틈히 격려하고, 개개인 마음관리 공부관리...
팀장님 아니면 그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가히 3사람 이상의 몫은 해내지 않나 싶습니다.
팀장님 보면서 여러모로 많이 배웠습니다. 사랑합니다.